드림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29일 오후 3시 이벨극장서
드림 오케스트라(지휘자 다니엘 석)가 29일 오후 3시 LA한인타운 인근 이벨극장에서 신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경축(Celebration)!' 이란 주제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1807년에 초연된 코리올란 서곡은 시인이자 극작가인 하인리히 요제프 폰 콜린의 5막짜리 동명의 희곡 '코리올란'에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이 거의 귀가 들리지 않게된 1813년에 작곡했다. 나폴레옹 군과 분투 중인 오스티리아 군인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에서 초연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오브리 올리버슨과 함께 새뮤얼 바버의 바이올립 협주곡도 협연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20세기 음악 중 가장 뛰어난 곡으로 널리 연주된다. 특히 3악장은 4분 동안 숨 막힐 정도로 쉬지않고 빠른 템포로 연주되는 곡이다. 11년째 활동중인 드림 오케스트라는 한인 사회를 넘어 주류사회가 인정하는 프로 오케스트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2월 성공적인 연말 콘서트와 '대성당에서의 메시아'에 이어 신년 음악회로 2023년 시즌을 이어 가고 있다. 티켓은 홈페이지(dreamorchestra.org)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오케스트라 음악회 드림오케스트라 웹사이트 드림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